제주 태교여행 1일차: SK렌터카, 자매국수, 오설록 티 뮤지엄, 보름숲, 에코라운지

제주공항 랜딩 혼저옵서예

 

지난 3월 태교여행으로 다녀왔던 제주에 다녀왔다.

태교여행 겸 결혼 1주년 기념으로 겸사겸사~

코로나 때 결혼하는 바람에 신혼여행도 외국으로 못 가고

남들 다 가는 제주도는 가기 싫어서

여수-남해-통영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더랬다.

 

여담이지만,, 제주도 안 가고 남해 여행 간 거 진짜 지금 생각해도 잘한 선택!_!

강원도에 사는 우리는 남해 놀러 가는 게 진짜 쉽지 않다ㅜ

더군다나 아기 태어나면 최소 5년은 힘들지 않을까 싶기도 했고,,

아무튼 태교여행 겸 결혼 1주년 기념 다녀왔던

제주여행 후기 스따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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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준비물: 아이폰14

 

제주여행 가서 겸사겸사 만삭사진도 찍고 오겠다 다짐하며

가장 먼저 준비한 아이폰 14ㅋㅋㅋㅋㅋㅋㅋ

누가 여행 가기 전에 핸드폰을 바꾸냐 싶겠지만

그건 바로 나

 

그리고 남편이랑 시밀러룩으로 입고 다니려고

있는 옷 없는 옷 다 뒤져서 시밀러룩으로 골라서 챙겼다.

 

 

 

 

 

 

 

플라이강원 양양 → 제주

 

나는 강원도에 살기 때문에 플라이강원을 이용했다.

김포에서 갈까 싶기도 했는데,

김포로 가게 되면 자차대신 버스나 셔틀을 타야 했는데

아무래도 시간을 맞추는 게 어렵기도 했고

임산부인 나를 배려한다고 남편이 차를 끌고 간다고 했다 케케

 

양양공항이 내가 갔을 때 당시만 해도

주차장이 무료였다!

그래서 차를 끌고 가기에 부담이 1도 없었음

 

근데 웃긴 건 체크인을 늦게 하는 바람에

둘이 따로 앉아서 갔다ㅋㅋㅋㅋㅋㅋ

이럴 줄 몰랐지,, 그냥 시간 맞춰 가면 되는 줄 알았지,, 컼

그래도 한 시간 정도밖에 안 걸려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근데 플라이강원 파산한 것 같은데..

지금도 플라이강원 탈 수 있는지 모르겠다ㅎ,ㅎ..

우리 다녀오고 나서 망해서 다행;

 

 

 

 

 

 

 

제주공항 도착!

 

그리고 무사히 제주공항 도착!

사실 이전에 플라이강원을 타본 적이 있는데

그때 랜딩이 진짜 어마어마해섴ㅋㅋㅋㅋㅋㅋ

남편한테 각오하고 타라고 얘기해 뒀는데

이번 기장님은 부드럽게 랜딩 해줘서 승차감(?)이 좋았다ㅋㅋ

 

제주공항 도착하면 다들 이 앞에서 사진 찍는 것 같은데

우리는 얼른 렌터카를 찾으러 가야 해서 스킵~

 

렌터카는 제주공항 밖으로 나오면

렌터카 회사마다 셔틀버스가 서있다.

우리는 SK렌터카에서 렌트했으니까 SK렌터카 쪽으로 갔다.

참고로 SK렌터카는 거의 맨 끝에 있다.

 

 

 

 

 

 

 

SK렌터카 EV6

 

남편이 노래를 불렀던 전기차

1순위는 폴스타였지만

내가 적당히 하라고 한소리 했더니 EV6로ㅋㅋㅋㅋㅋㅋ

 

사실 남편은 무조건 정품, 정식, 정규만 취급하는

'혹시 몰라 병'이 있는 사람이다.

 

혹시 몰라 병이란?

혹시 모르니까 이것도 챙길까? 하는 등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쓸데없는 행동을 하는 걸 말하는데

사실 오빠랑 내가 지어낸 말이다ㅋㅋㅋㅋㅋㅋ

 

둘이 맨날 혹시 모르니까~ 혹시 모르잖아! 하는 게 습관이 돼서

둘만 이해할 수 있는 단어를 만들었다ㅋㅋㅋ 혹시 몰라 병

 

그래서 이 얘길 왜 꺼냈냐면

남편은 잘 모르는 업체에서 렌트하면 

혹시나 또 문제 생길 수 있다며(혹시몰라병 발병)

유명하고 믿음직스러운 곳인 SK렌터카로 예약했다.

 

그래서 다른 데보다 두 배쯤 비싸게 했음..ㅋ..

보험도 만땅으로 가입하고,,ㅎㅎ..

물론 여행하는 내내 아무 일도 없었음ㅎ..

 

 

 

 

 

 

 

제주여행 꼭 들러야 할 필수맛집 자매국수

 

렌터카 찾자마자 간 곳은 제주맛집 자매국수!

어찌나 배가 고프던지ㅠ

아침 비행기를 타고 와서 그런가 둘 다 배가 엄청 고팠다.

배고파서 더 맛있었던 것도 있었겠지만

여긴 그냥 찐 맛집!

 

제주맛집 자매국수의 자세한 후기는 아래 포스 참고👇

제주공항 근처 고기국수 맛집 "자매국수" (사실 비빔국수 맛집) (tistory.com)

제주공항 근처 고기국수 맛집 "자매국수" (사실 비빔국수 맛집)

 

 

 

 

 

 

 

제주 오설록 티 뮤지엄,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밥 다 먹고 호텔 체크인 하고 잠시 쉬었다가 방문했던

제주 오설록 티 뮤지엄 &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우리가 갔을 때는 건물 하나가 공사 중이었다.

내부가 공사 중이라 정신없었는데

사람도 엄청 많아서 더 정신없었다.

 

티뮤지엄이랑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는 크게 볼 건 없다.

우리도 녹차밭에서 사진 찍으려고 삼각대 들고 갔는데

날이 우중충 해서 사진이 죄다 우중충함,,(대실패)

 

 

 

 

 

 

 

제주 오설록 티 뮤지엄 한라봉 오프레도, 아이스크림 가득 바움쿠헨(더블그린티)

 

제주 오설록에서만 판매하는 메뉴라고 해서 시킨

한라봉 오프레도, 아이스크림 가득 바움쿠헨(더블그린티)

 

맛은 그냥 뭐 예상 가는 맛

굳이 안 먹어봐도 될 것 같다..ㅎ_ㅎ

 

다들 녹차밭 때문에 사진 찍으려고 가는 것 같은데

날씨가 안 좋으면 방문할 필요 없을 듯싶다

사진도 안 나오고 먹을 것도 없고 사람만 오지게 많고;

 

 

 

 

 

 

 

제주 중문 흑돼지 맛집 보름숲

 

오설록 다녀와서 잠시 쉬었다가 고기 먹으러 슈슝

우리가 방문한 곳은 제주 중문 흑돼지 맛집 보름숲이다.

 

남편이 분위기 내겠다고 고급스러운 곳으로 알아봤다고 했다.

진짜 분위기 완전 고급미 뿜뿜

대신 그만큼 더 비싼 느낌

 

제주 중문 맛집 보름숲의 자세한 후기는 아래 포스 참고👇

제주 중문 부모님 모시고 가기 좋은 고급스러운 흑돼지 맛집 "보름숲" (tistory.com)

제주 중문 부모님 모시고 가기 좋은 고급스러운 흑돼지 맛집 "보름숲"

 

 

 

 

 

 

 

제주 전기차 충전

 

그리고 남편이 꼭 해보고 싶었던 게 바로 전기차 충전

(이 남자 참 독특하다,,ㅎ)

 

전기차 충전하러 꼭 들러야 하는 곳이 있다며 갔는데

웬 커피숍으로 들어가길래 오잉 했더니

제주 테라로사 중문에 에코라운지(?)라는 데가 있었다.

전기차 충전하는 곳이 이렇게 고급스러울 일인가..?

 

아무튼 늦게 가는 바람에 커피숍은 이미 문을 닫았고

전기차 충전도 우리밖에 없었다.

 

그래서 차 충전시켜 놓고

아무도 없는 커피숍 마당에서 사진 한바탕 찍고 놀았다ㅋㅋ

 

커피 마시면서 전기차 충전하기에 딱 좋은 곳이라

제주에서 전기차 대여한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가볼 법한 듯싶다.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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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제주 태교여행 1일 차 후기 끗

첫날 여행 중 제일 기억에 남은 건 단연코 자매국수!

자매국수는 담에 또 갈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