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하면 빼놓을 수 없는 흑돼지!
여행 중 한 번은 무조건 흑돼지를 먹어야 한다.
나는 태교여행으로 방문했던 지라
남편이 좋은데에서 식사하자고 찾고 찾다가 발견한 식당, 보름숲
테이블 세팅도 고급지고 반찬 하나하나가 정갈했다.
제주도에서 기분내고 싶거나
부모님이나 어른들을 모시고 가야 한다면 추천!_!
그렇다면 제주 중문 흑돼지 맛집 보름숲에서
내돈내산 하고 온 후기 스따뜨~
제주 중문 흑돼지 맛집 보름숲은 평소 웨이팅이 있다.
우리가 방문했던 날도 웨이팅이 일부 있긴 했는데
다인원인 경우 시간이 조금 소요되는 것 같았고,
4명까지는 금방 자리가 빠지는 것 같았다.
후쿠오카함바 갔을때 처음 보고 엄청 신기했던 테이블 환풍기가
여기도 테이블마다 있었다.
그래서 흑돼지 구이 식당이긴 했는데
들어서면서 고기냄새가 많이 나지 않았다.
그리고 건물 자체가 고급미 뿜뿜 했고
실내 인테리어 역시 고급미가 뿜뿜 했는데
참 디테일하게 신경 썼다 싶었던 부분이 물티슈였다.
물티슈까지 브랜딩 해서 자체 제작 물티슈를 주는 걸 보고
'이 집 음식 값이 꽤 나가겠군' 싶었다.
제주 중문 흑돼지 맛집 보름숲 메뉴판이다.
역시나 다른 제주 흑돼지 맛집보다는 값이 나가는 편이다.
평소 오빠랑 나는 고깃집 가서 고삐 풀고 먹으면
둘이서 4인분+냉면+된장찌개까지 야무지게 먹는 편인데
여기는 그렇게 먹었다간 여행경비에 비상벨이 울릴 곳이다.
다행(?) 이도 내가 태교여행 중이었고
내가 입덧 중이라 2인분에 김치찌개만 먹고 나왔다.
평소 먹었던 대로 때려먹고 술까지 마셨으면,,,
그리고 메뉴판 보면 꽈리고추, 양파에도 값이 매겨져 있다..
아따 제주 인심 야박 그 자체요-,.-
제주 흑돼지 맛집 보름숲은 직원분들이 직접 고기를 구워주신다.
그런데 이날 우리 테이블 응대는 딱히 만족스럽진 않았다.
분명 고기를 구워준다고 해서 갔던 곳인데
우리가 고기를 먹을 때까지만 해도 식당이 만석이 아니었고
노닥거리는 직원들도 분명 있었는데
고기가 다 눌어붙어서 익을 때까지 우리 테이블로 오지 않았다..
너무 안 와서 우리가 집게 들고 구우려고 하면
갑자기 나타나서는 본인들이 집게를 낚아채고 고기를 구워줬는데
이게 뭔가 싶긴 했다;
제주 맛집 보름숲은 절대적으로 고기가 맛있다기보단
기본으로 같이 내어주는 반찬들이 엄청 맛있다!
(근데 반찬도 더 달라고 하면 추가 비용이 있는 게 있음ㅋㅋ)
반찬이랑 밥 한 그릇 뚝딱 가능한 밑반찬 맛집이다.
제주 분위기 있는 흑돼지 맛집 보름숲은 여기에 있다.
주변에 아~무것도 없고 길 가다가 갑자기 식당이 나온다ㅋㅋ
남편이 분위기 내려고 한참 찾아서 방문했던 곳이었는데
맛은 평균정도 했고, 고객 응대는 평균 이하였다.
그래서 재방문 의사는 없음..
그래도 도떼기시장처럼 와글와글한 게 싫거나
부모님이나 어른들을 모셔야 하거나
사랑하는 사람과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한 번쯤 방문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그렇다면 내돈내산 중문 흑돼지 맛집 보름숲 후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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