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현지인 추천 공항 근처 돈까스 맛집 "식당 마요네즈"

 

제주 공항 근처 돈까스 맛집 식당 마요네즈

 

제주 현지인 추천 공항 근처 맛집 "식당 마요네즈"에 다녀왔다.

제주도가면 꼭 먹어야 하는 것은

전복죽, 보말 칼국수, 갱이죽, 신선한 회... 그리고 식당마요네즈 돈까스..케케켘

 

제주도 가놓고 돈까스 먹고싶어서

돈까스 맛집 밤새도록 찾은 사람이 있다구요?

누구지요? 그건 바로 나

 

제주도를 태교여행중에 갔던지라,, 입덧이 24시간 함께 했는데

어찌나 돈까스가 먹고싶던지

물론 평소에도 돈까스를 좋아하긴 했지만

임신했을땐 진짜 돈까스에 미친 사람처럼 돈까스만 먹었다..!

 

그 와중에 찐으로 맛있는 집에서 먹고싶어서

제주도 돈까스 맛집을 이잡듯이 뒤져서 찾은 곳이 바로 식당 마요네즈다.

그렇다면 내돈내산 제주 노형동 맛집 식당 마요네즈 방문 후기 스따뜨

 

 

---

 

 

제주 식당 마요네즈 메뉴판

 

왜 메뉴판 사진을 길바닥에서 찍었냐구요?

물어보신다면 대답해주는게 인지상정

(이 드립 요즘 애들은 모르려나,, 이 글을 읽으면서 음을 넣어 따라 할 수 있다면 당신은...)

 

식당 마요네즈 오픈시간은 오전 11시 30분이다.

MBTI 파워 J 로써 어떤 걸 먹어야 맛있게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 고민하면서

방문 후기 블로그를 엄청 많이 찾아봤는데

웨이팅이 길어서 꼭 오픈런을 해야 한다는 글을 꽤 봤다ㅜ_ㅜ

 

당시 나는 배고픔을 참지 못하는 예민한 임산부였다.

그래서 우리는 오픈시간이 11시 30분이니까

그럼 30분 전에 도착하면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다.

 

그리고 11시에 도착했더니 웬걸? 식당 앞에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었다.

여담이지만 이럴 때마다 한국인 참 부지런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마음이 급했던 나는 오빠에게 "주차 알아서 하고 와!" 하고 내려서

호다닥 줄을 섰다..헿헿

 

그리고 얼른 유리창 너머 식당 테이블을 눈으로 세어봤고

한 번에 대략 10팀정도 식사가 가능한 것 같았다.

그러고는 부디 내가 그 10팀 안에 들어가길 기도했다..

(먹는 거에 이렇게 진심이었다니)

 

식당 마요네즈 오픈 10분 전쯤

직원이 나와서 메뉴판을 건네주었다.

아마 빠른 준비와 테이블 회전을 위해서였으리라

하지만 이미 블로그로 식당 마요네즈 공부를 완벽히 끝내고 온 나로서는

메뉴판은 그저 기념사진 촬영용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킼킼

 

 

 

 

 

 

 

제주 현지인 맛집 식당 마요네즈

 

우리는 둘이라 그런지 바 테이블로 안내를 받았다.

한 번에 10팀 정도 식사가 가능한데, 오픈 전에 10팀 넘게 웨이팅이 생긴 바람에

테이블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서였다고 생각한다.

는 식당 업주 생각이고;

 

지극히 개인적으로는 바테이블 의자 진짜 욕 나올 정도로 불편했다.

시간이 이렇게 흘렀는데 아직도 그 불편함이 생각난다.

 

세상 모든 사람이 마른 사람만 있는 건 아닐 텐데

바 테이블 의자는 정상 체중의 성인 여자까지만 앉을 수 있었던 의자로

당시 임산부였던 나는 의자에서 자꾸 흘러내려왔는데

그렇다고 발 받치는 곳이 또 제대로 발을 받쳐주지 않아서

밥 먹는 내내 남편한테 기대서 먹었다.

 

참고로 남편은 지극히 정상(표준보다 조금 마름) 체격인데도

한 발을 땅에 짚고 먹었다.

스탠딩 식당이야 뭐야ㅡㅡ

 

혹시나 관계자가 이 글을 보게 된다면

부디 바 테이블 의자 좀 바꾸길,,

살면서 앉아본 의자 중에 단연코 제일 불편했음

 

뭐,, 의자는 의자고

처음 자리 앉자마자 내어준 밑반찬 중 감자샐러드가 참 맛있었다.

그래서 두 번 먹음 케케

(맛있는 거 먹으면 화 풀리는 성격)

 

 

 

 

 

 

 

제주 맛집 식당 마요네즈 등심, 안심 돈카츠

 

그리고 드디어 영접한 제주 식당 마요네즈의 등심, 안심 돈카츠

요즘 돈가스 전문점은 안심이면 안심 등심이면 등심만 팔아서

안심을 먹으면 왠지 정통(?) 돈가스를 못 먹은 느낌이 들어 아쉽고

등심을 먹으면 끝에 가서 조금 퍽퍽해서 아쉬운 감이 있었는데

식당 마요네즈는 친절하게도 등심과 안심을 섞어서 내어준다.

 

안심은 익힘 정도가 너무 좋아서 부들부들했고

등심은 비계가 적당해서 식감도 맛도 너무 좋았다.

 

등심은 비계 때문에 조금 느끼했다는 후기도 종종 있었는데

나는 남편이랑 같이 나눠 먹어서 그런지

느끼함이 올 때쯤 접시가 비어있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주 현지인 맛집 식당 마요네즈 라자냐

 

제주 현지인 맛집 식당 마요네즈 추천 메뉴 라자냐

접시채로 조리하는 메뉴라 접시가 뜨거웠다.

접시에 깔린 토마토소스 위로 라자냐가 올려져 있었다.

토마토소스는 시판 소스맛은 전혀 아니었고

홀그레인토마토로 직접 만든 맛이었다.

 

원체 라자냐를 너~무 좋아하는데

생각보다 라자냐를 파는 식당이 너무 없어서

이렇게 식당에서 라자냐를 팔면 꼭 시키는 편인데

제주 식당 마요네즈의 라자냐는 평균 이상 정도 하는 맛이다.

 

 

 

 

 

 

 

(좌)분명 있었는데요~ (우)없어졌습니다.

 

그렇게 또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가 돼버림

접시를 먹을 수 있었으면 접시도 씹어 먹었을 거다ㅋㅋㅋ

 

먹기 전에는 의자 때문에 엄청 화가 났었는데

다 먹고 나서는 그 화가 다 풀렸다 켘켘

 

 

 

 

 

 

 

진짜 금이었으면 더욱 좋았을 초콜렛..

 

계산을 하고 나니 금박의 초콜릿을 두 개 주셨는데

초콜릿마저도 맛있었다.

(이쯤 되면 의자 때문에 빡친건 다 풀린 듯)

 

초콜릿 몇 개 더 받아올걸.. 하면서 차로 돌아가는 우리었다,,

 

 

---

 

 

제주 공항 근처 돈까스 맛집 식당 마요네즈 위치는 여기다.

주거지역이라 찐 제주 현지인들이 방문하는 현지인 맛집이다.

실제로 손님 대부분이 제주 사람들이었다.

어떻게 알았냐면 웨이팅 하면서 다닥다닥 붙어있는 바람에

앞뒤 사람들 대화를 의도치 않게 들어버림..ㅋ_ㅋ

 

제주 여행하다가 경양식이 먹고 싶은 여행객이라면ㅋㅋㅋ

식당 마요네즈 추천!_!

이상 내돈내산 제주 노형동 맛집 식당 마요네즈 후기 끗